![배우 권해효, 조총련 인사와 '무단 접촉'…통일부 조사 받는다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317429.1.jpg)
또한 재일 조선인 다큐멘터리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를 제작한 조은성 프로듀서와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몽당연필) 대표인 권해효씨에게도 같은 골자의 공문서를 발송했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하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조총련 인사와 접촉할 시 통일부에 대북 접촉계획을 사전 신고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접촉의 경우, 사후 신고해야 한다.
몽당연필은 앞서 7월에 미신고 접촉으로 통일부의 서면경고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행사는 취소됐으나, 통일부는 기존 행사를 이유로 경위서를 요구했다.
통일부는 "과거 북한주민 접촉과 관련하여 교류협력법의 적용이 다소 느슨하게 운용된 측면이 있다"며 "교류협력에 대한 법적 신뢰를 높여 국민들이 공감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여건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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