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수, 계속 불화설 휩싸이더니…남편 리원펑과 최근 이혼
대만의 톱스타 비비안 수와 남편 리원펑이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10일 대만 미러위클리, 중국 시나연예 등에 따르면 비비안 수는 리원펑과 지난달 이혼에 합의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와 장기적인 업무였다.

두 사람은 "비록 우리가 함께 나아갈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가족을 함께 지켜가기 위해 부모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가족을 향한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는 이 문제에 대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동 성명서를 냈다.

2014년 결혼한 비비안 수와 리원펑은 몇 차례 불화설과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9월 비비안 수가 데뷔 32년만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나 남편 리원펑이 모습을 보이지 않아 불거진 것. 뿐만 아니라 지난 6일 비비안 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아. 넌 어때?"라는 글을 게재. 이혼설에 무게를 실기도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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