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공판기일인 만큼 재판부는 피고인인 유아인과 변호인단에 공소사실 확인 및 검찰이 제시한 증거 인정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공판에서 어떤 증인을 채택해 소환할 것인지에 대한 양측의 합의를 거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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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아인의 공판에서 주요 쟁점은 ▲마약 투약 개수 ▲마약 투약 상습 및 고의성 ▲지인에 대마초 흡연 교사 여부 등이 될 전망이다.

![첫 공판 앞둔 유아인, 법원 포토라인 선다…마약 개수·상습성·흡연 교사 '쟁점 셋'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12/BF.34574053.1.jpg)
또, 유아인이 마약 투약을 얼마나 빈번하게 고의로 했는지 주요하게 다뤄질 사안이다. 단발적으로 투약했거나 고의성이 없을 경우 해당 혐의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이 달라질 가능성도 높다. 반대로 상습범일 경우 형량이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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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유아인이 어떤 태도로 재판에 임하느냐도 중요하다. 유효한 정황이나 증거가 있음에도 줄곧 혐의를 부인하거나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면 재판부에 불리하게 작용하게 된다. 경찰이 아닌 법원 포토라인에 서게 될 유아인이 어떤 말을 하게 될지도 이목이 쏠린다.
때문에 유아인과 변호인단의 전략도 매우 주요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유아인이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검찰청 마약과장 출신 전관 변호사를 추가 선임한 배경이 되기도 한다. 유아인은 지난달 10일 법무법인 해광을 통해 공판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약 한 달의 시간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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