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라운드에서 이무진의 ‘신호등’으로 육상선수 김민지를 꺾은 유하는 이날 2라운드에서는 YEGNY(최예근)의 ‘Super moon’을 선곡해 개성으로 채워진 트렌디한 보컬로 무대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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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인센스에게 승자의 자리를 내준 유하는 “’복면가왕’은 나에게는 축복 같은 기회였다. 엄마(최정원)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제외하고, 10년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내 노래를 들려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음악계를 섭렵하겠다는 자신감이 늘 있다. 앞으로 멋있는 활동 많이 할 테니 자기 전에 유하를 떠올려 주셨으면 좋겠다. 그것 만으로 충분하다”라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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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는 지난 2020년 싱글 ‘ISLAND’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후 다양한 앨범을 통해 보컬 역량은 물론, 작사, 작곡 능력을 보여왔다. 지난 10월, 직접 작사, 작곡한 새 디지털 싱글 ‘비행’으로 1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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