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넷플릭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301886.1.jpg)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
시청자들을 '도파민 중독자'로 만든 대표 연애 프로그램들이 돌아온다.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이어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시즌3가 공개 예정이다. 전 시즌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새시즌에 대한 기대도 상당하다. 이번 시즌 역시 도파민 자극에 성공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3'가 먼저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12일 오후 5시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출연자들의 화끈한 옷차림, 탄탄한 몸매로 시선을 확 사로잡고 흥미진진한 서사가 시청자를 '솔로지옥'에 붙잡아둔다.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301912.1.jpg)
시즌2와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을까. 출연자들이 같이 생활하는 지옥도가 훨씬 작아지고 열악해졌다. 반면 천국도는 더욱 고급스러워졌고 설레는 장소가 됐다고. 새로운 룰도 도입됐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원PD는 "첫날 바로 만나자마자 30분 만에 천국도에 간다. '속도가 이렇게 빨라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기존 시즌보다 빨랐다"며 "히든 룰도 있는데 자신 있게 준비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김PD는 "재미라는 측면만 보면 이번 시즌이 최고인 것 같다. 거침없이 눈치보지 않고 임하더라"라고 전했다. 규현 역시 "너무 솔직하고 예측할 수 없다. 출연자들의 핫한 몸매는 당연하고 개성이 더해져서 보는 맛이 있다"며 솔직함과 화끈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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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301943.1.jpg)
물론 이제 티저 영상이 공개됐을 뿐이다. 벌써 아쉬워하기에는 이르다는 이야기다. 워낙 많은 관심을 받은 연애 프로그램인 만큼 PD들의 어깨도 무거울 터. 프로그램의 정체정을 지키면서도 색다른 맛을 더해야한다. 우려의 시선을 털어내고 인기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2의 덱스, 성해은과 같은 핫한 셀럽 탄생도 기대해본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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