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경찰은 현재 구속된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이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드래곤은 마약 혐의 관련 입건 이후 강력하게 혐의를 부인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하 조사에 협조하는 등 무혐의 입증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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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역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는 배우 이선균(48)에 대해서는 추가 소환할 방침이다. 이선균이 A씨 외 1명에 대해 공갈 혐박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겠다는 입장이다.
우 본부장은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 외에 공갈 혐의로 고소한 유흥업소 실장 A씨 관련 수사가 두 갈래로 진행 중"이라며 "공갈 사건에 대한 실체가 어느 정도 나와야 마약 투약 혐의 관련자와 참고인의 주관적 진술에 대한 신빙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갈 사건 관련해 수사가 조금 더 진행되면 소환을 검토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소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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