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바스크 지역 모든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와 거대 상권이 열리는 목요일 밤의 축제 ‘핀초 포테(Pintxo Pote)’에 뛰어들어 최대 매출을 노리는 꼬레아노(한식 주점) ‘반주’의 새로운 도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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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초 포테를 맞이해 1,0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하라는 백사장의 지시에 이장우는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마트로 향한 이장우는 직원들과 함께 거침 없이 식재료를 구입하며 목요일 밤 특수를 대비했고, “우리 괜찮은 거야?”라는 유리의 걱정에도 씩씩하게 대답하며 믿음을 주는 등 듬직한 점장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장우는 수준급 요리 실력과 재빠른 상황 판단 능력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점장우’로 거듭났다. 김밥에 들어갈 지단을 완벽하게 부쳐내는가 하면, 날렵한 손놀림으로 닭강정을 튀기는 등 노련미(美)를 빛냈다. 또한, 오픈 예정 시간인 5시가 가까워진 시점에서 준비가 덜 된 홀 상황을 살핀 후 오픈 시간을 30분 늦추고 사전 준비를 위해 전력질주하는 등 ‘선택과 집중’의 정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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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힘든 것보다도, 점장으로서 3,000유로의 매출을 달성해내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안 될 것 같다는 불안함이 컸다”라며 그 누구보다도 장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유발했다. 이렇듯 백종원의 전폭적 신뢰를 받으며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된 이장우가 목요일 밤 핀초 포테 장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지 다음 주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이어지는 이장우의 장사 도전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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