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 /사진제공=㈜미디어캐슬
왼쪽부터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 /사진제공=㈜미디어캐슬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미나토 역 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 배우 히이라기 히나타가 12월 20일과 21일 내한한다.

'괴물'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지난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생애 첫 한국 방문을 한 바 있다. 두 아역 주인공들은 오는 12월 20일과 21일, 한국 매체와 관객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스케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쿠로카와 소야는 '괴물'로 영화 데뷔했으며, 히이라기 히나타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일본 드라마, 공연 등에서 폭넓은 활약을 하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