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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 배우 이정은이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감량했다.

1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운수 오진 날’ 이정은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정은은 원작에는 없는 황순규(이정은 분) 역을 맡았다. 황순규는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금혁수(이병민/유연석 분)를 쫓는 인물이다.

이날 이정은은 극 중 캐릭터를 준비한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가 그때 부기가 한창 있었는데 감독님이 체중도 줄였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런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감정적 소모가 발생하니까 외부적으로 표현돼야 할 것 같아서 그런 것도 많이 생각했다. '쓰리빌보드' 주인공의 건조함과 메마른 느낌을 만들어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은은 "4개월 정도 꾸준히 식단을 조절했다. 단기간에는 못한다. 10kg 이상 감량했다"며 "(전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과 비교해보시면 된다. 근데 건강하게 뺐다. 운동도 하고. 출연료가 좋더라. 식단 조절해주시는 분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운수 오진 날' 파트2는 지난 8일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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