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는 차진우, 정모은의 관계가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차진우는 정모은을 통해 자신이 지금껏 무엇을 위해 마음의 선을 긋고, 누구와 거리를 두려고 했는지를 돌아봤다.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온 차진우가 오랫동안 쌓아왔던 마음의 장벽을 허물기 시작한 것. 정모은이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스레 뒤로 물러섰던 차진우. 그런 그가 정모은의 연극 무대를 찾아가 수어로 응원을 건네는 모습은 변화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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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사진 속 낭만적인 길거리 피아노 데이트는 설렘을 더한다. 나란히 앉아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한층 가까워진 이들의 변화를 짐작게 한다. 과연 차진우와 정모은의 마음이 서로에게 닿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5회에서는 차진우가 정모은에게 다가선다. 달라진 관계구도가 설렘을 유발할 것”이라면서 “차진우의 전 연인 ‘송서경’의 등장이 어떤 변수가 될 것인지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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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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