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 손태진이 어머니의 애정 가득한 무대를 보고 눈물을 글썽이며 울컥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손태진 어머니는 '엄마 가요제' 2라운드 솔로 무대를 위해 손태진 없이 홀로 무대에선 후 손까지 떨려오는 긴장감을 드러냈던 상황. 하지만 이내 "남편을 위해서 곡을 선택했다"라는 깜짝 발언을 건네 손태진과 손태진 아버지, 모두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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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박민수는 어머니로 인해 때아닌 굴욕을 겪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했다. 박민수 어머니는 박민수와 함께한 '엄마 가요제' 1라운드에서 공동 1등을 차지했던 상태. 2라운드에 홀로 선 박민수 어머니는 떨린다면서도 '바람의 소원'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열창했다. 무대 직후 '장미단' 멤버들은 "우리 멤버 바꿔야 하는 거 아니야?", "민수가 엄마에 비해 못하네"라고 장난스러운 팩트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아들의 가수 자리를 위협하는 박민수 어머니의 엄청난 무대는 어떨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장미단' 제작진은 "지난주에 이어 어머니들의 무대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뭉클함과 훈훈함, 거기에 웃음까지 놓치지 않는 '대한민국 엄마 가요제' 2탄 2라운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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