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 / 사진제공=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남우현 / 사진제공=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남우현이 약 2년 만에 솔로로 돌아와 컴백 활동을 마쳤다.

남우현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약 2주간의 ‘Baby Baby(베이비 베이비)’ 활동을 마무리했다.

남우현만의 겨울 감성이 돋보이는 곡 ‘Baby Baby’로 돌아온 남우현은 무대마다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 편의 뮤지컬 공연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무대에 남우현의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다가오는 연말 선물 같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무대 위 남우현은 ‘Baby Baby’의 포인트 안무 ‘스키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여자 댄서와 함께한 달달한 커플 댄스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특유의 소년미 가득한 미소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자랑한 남우현은 얼었던 마음을 녹이는 눈빛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사진=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남우현은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솔로 데뷔 이후 첫 정규 앨범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하고, 팬 여러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의 정규 앨범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소속사 관계자 여러분들과 인피니트 멤버들, 그리고 우리 인스피릿에게도 너무 감사하고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멋진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그리고 올해 2023년의 마무리는 저와 함께 콘서트 현장에서 예쁜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다가오는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남우현 / 사진제공=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남우현 / 사진제공=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오랜 공백을 깨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남우현은 ‘변신의 귀재’답게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을 가감 없이 선보이며 팬심을 흔들었다. 더욱 단단해진 음악적 역량을 담은 신보로 완성형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한 만큼, 남우현의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남우현은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3 NAM WOO HYUN CONCERT <식목일 3 – WHITREE>(2023 남우현 콘서트<식목일 3 – 화이트리>)’로 올해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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