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은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너무 소중하기에 밝히고 싶지 않던, 그런 사람. 너무나도 진실되어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서로 고민 끝에 이젠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람은 많은 것들에 지쳐 있던 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고, 어쩌면 저보다 참 많이 아팠던 사람이었다. 본인이 피해받을지도 모를 상황에도 제가 힘들 때 기꺼이 제게 달려와주던 유일한 사람"이라며 "아팠던 제 꿈에 대한 시간들을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는 사람, 제 모든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려 많은 것들을 감당해내주던 사람, 참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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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은 "사랑하는 사람이 지켜주고 있기에 저는 그저 즐기며 살아가려 노력 중이다. 제 모든걸 함께 좋은 기억으로 덮어주려 많이 노력 중에 있다. 정말 고맙네 다시 생각해도"라며 연인의 계정을 태그했다. 이어 "저와 이 사람은 정말 행복을 찾아가는 중이며, 누구보다 진실된 사랑으로 제 지금 이 힘든 시간들을 함께 이겨내주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아름은 "바람이라는 것의 정의는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것이다. 저는 둘째도 혼자 출산해왔으며, 숱한 시간을 나홀로 버티며 살았다. 다만 미래를 생각해서 오랜 시간 허덕이며 살아왔지만 이젠 미래를 위해서라도 즐기며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추측성 댓글 악플은 엄격히 처벌할 생각이다. 생각은 자유지만, 그 생각을 겉으로 내뱉는 것은 처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좋은 생각과 판단을 하시길 바란다. 그러니 응원과, 희망의 댓글만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 또한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 멋지게 함께 꿈을 이루고 '아름재단'을 설립해 많은 아이들을 도우며 살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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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은 "판례 같은 이야기는 상관없다. 앞으로가 중요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앞뒤 사정 모르는 악플러들은 형사처벌할 거다"며 "정말 많은 응원과 사랑 주셔서 저도 감사하고 고맙다. 사랑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아름의 연인 서동훈은 지난 10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이돌 가수 티아라 아름이에서. 이제 배우. 연기자의 아름. 또 새로운 도전과 다방면으로 활동할 이쁘고 착한 베프 아름이. 아름이 팬분들과 인친님들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달라"고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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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은 최근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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