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가운데 정우성은 MBTI와도 밀당을 벌이는 '멜로장인' 클래스로 눈길을 끈다. MBTI 문항을 어려워하던 정우성은 가까스로 "진우는 ISFJ"라는 결론을 도출한 뒤 "이런 형도 있는 거예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정우성은 스스로 작성한 프로필과는 상반되게 "진우는 상상을 많이 한다"라고 밝히며, S와 N을 혼동해 위기(?)를 자초한다. 그도 잠시 "고쳐도 된다"라는 제작진의 제안을 당당히 거절한 정우성은 "(진우는) 상상력이 풍부하지만,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계속해서 스스로를 이끄는 사람"이라며 천연덕스럽게 노선을 틀며, 보란듯이 위기를 탈출해 웃음을 더한다. 나아가 정우성은 "진우의 매력포인트는 눈빛"이라고 밝혀 역대급 눈빛 연기에 기대감을 높이는가 하면, "진우는 플러팅 기술이 없다. 없는 게 기술"이라고 말하면서도 '얼굴이 플러팅'이라는 의견에 암묵적으로 동의해 현장 스탭들을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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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신현빈은 "저희 드라마는 집중해서 보실 때 굉장히 많은 것들을 느끼실 수 있다. 그 분위기를 많이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이에 밀도 높은 설렘과 깊이 있는 메시지가 보는 이의 가슴에 스며들 <사랑한다고 말해줘> 본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정우성, 신현빈을 비롯해 최고의 감성 장인이 뭉친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디즈니+를 통해 SVOD(가입형 주문형 비디오) 독점으로 서비스되며, 오는 11일(월)에 5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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