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사진=텐아시아 DB
레드벨벳 웬디 /사진=텐아시아 DB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텐아시아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웬디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웬디는 지난달 19일까지 공연된 뮤지컬 '레베카' 무대에 올랐다. 웬디가 속한 레드벨벳은 지난달 13일 정규 3집 'Chill Kill'을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은 과감한 베이스 무빙과 스트링 선율,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스와 벨 사운드를 중심으로 극적이고 변칙적인 조화를 이루며 유니크하게 전개되는 팝 댄스곡. 가사에는 갑작스레 등장한 'Chill Kill'로 인해 나의 세계가 뒤바뀌어 버린 연애의 서사를 표현했다.

2위는 블랙핑크 지수가 차지했다.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YG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3위는 시크릿넘버 수담의 몫이었다. 수담이 속한 시크릿넘버는 올해 8월 일곱 번째 싱글앨범 'STARLIGHT(스타라이트)'를 발매했다. 'STARLIGHT'는 모두가 멀리 떨어져 있는 아름다움을 꿈꾸지만 사실 가까운 곳에 아름다움이 가득 채워져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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