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윤소희는 독일에서 보낸 어린시절의 깜찍한 사진들을 공개한다. 윤소희는 "저는 30여년 전 독일로 유학 간 한 청년과 독일어를 하나도 모르면서도 그 청년을 따라간 여자친구 사이에서 태어난 예쁜 딸이다"라고 재치 있는 자기소개를 관객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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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소희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뉴욕 타임스퀘어 게릴라 콘서트,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프랑스 메디치 외국 문학상 수상,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에서 페이커(이상혁)의 선전. 지난 한 달간 일어난 일들이다"라며 "대한민국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로 가슴이 벅차오른다"라고 말했다. 먼 해외에 살고 있지만 뿌리는 한국인인 재외 동포들의 마음과 함께했다는 것.
실제로 이날 공연에 참석한 차세대 재외 동포들은 "한국이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 선전하거나 문화 콘텐츠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을 때 정말 '내가 한국인이라 자랑스럽다'라고 느낀다"라고 동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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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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