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상 격인 최우수감독상의 트로피는 '거미집' 김지운 감독에게 돌아갔다. 그는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감독님들이 주신 상이라 더 감개무량하다. 역시 감독님들의 눈이 정확하구나 다시 한번 느껴보는 자리"라며 "'거미집'은 영화감독뿐 아니라 모든 창작자들,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극복해나가고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러브레터이자 찬가다. 한국영화가 어려운데, 위대한 선배님들의 발자취와 여정을 열심히 좇아가는 영화감독이 되겠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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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조연상의 '밀수'의 김종수는 영상을 통해 "상을 받기 위해 영화를 한 건 아니지만 주변의 좋은 분들과 함께하다 보니 좋은 영광을 얻은 것 같다"며 "류승완 감독님 정말 사랑하고 고맙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그 외 해녀분들 너무 많이 고생하셨다"고 인사를 건넸다.
신인남우상에는 '올빼미'의 김성철이 신인여우상에는 '밀수' 고민시가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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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감독상 = 김지운(거미집)
▲남우주연상 = 류준열(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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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특별상(감독부문) = 이한(달짝지근해: 7510)
▲심사위원특별상(배우부문) = 유해진(달짝지근해: 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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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조연상 = 정수정(거미집)
▲신인남우상 = 김성철(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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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상 = 안태진(올빼미)
▲각본상 = 현규리 작가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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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 = 강범구 감독, 김정용 감독
▲특별상= 故 신상욱 감독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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