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전 세계에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2에서 진영은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정의감 가득한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았다.
ADVERTISEMENT
진영은 박찬영 그 자체로서 전개를 이끌었다.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괴물에게 달려들고, 괴물화가 시작된 생존자에게 마저도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이 같은 찬영의 배려심과 정의감은 인간에게만 해당되지 않았다. 찬영은 현수(송강 분)가 괴물임을 알고도 편견을 갖지 않고 걱정하며 도와주려는 자세를 보였다. 특히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집념과 사명감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전율을 선사하기도.
또한 진영은 대부분의 등장인물과 붙으며 시너지를 발휘, 장면마다 긴장감과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중에서도 이은유를 연기한 고민시와의 케미스트리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은유의 거부에도 굴하지 않고 따라다니며 도움을 주는 찬영과 그런 찬영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은유의 서사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진영은 고민시 외에도 송강, 이시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양혜지, 현봉식, 채원빈 등의 배우들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