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시즌2 배우 진영이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발휘했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차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1일 전 세계에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2에서 진영은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정의감 가득한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았다.
박찬영은 전직 야구 선수 출신이자 괴물화 사태가 터지자마자 군대에 자진 입대하는 인물로, 황폐화된 세상 속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고 남다른 인류애와 정의감을 보여주는 올곧은 캐릭터이다. 진영은 군인으로서의 외적인 부분은 물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찬영의 신념을 단호한 눈빛에 담아내며 캐릭터에 힘을 더했다.
진영은 박찬영 그 자체로서 전개를 이끌었다.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괴물에게 달려들고, 괴물화가 시작된 생존자에게 마저도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이 같은 찬영의 배려심과 정의감은 인간에게만 해당되지 않았다. 찬영은 현수(송강 분)가 괴물임을 알고도 편견을 갖지 않고 걱정하며 도와주려는 자세를 보였다. 특히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집념과 사명감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전율을 선사하기도.
또한 진영은 대부분의 등장인물과 붙으며 시너지를 발휘, 장면마다 긴장감과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중에서도 이은유를 연기한 고민시와의 케미스트리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은유의 거부에도 굴하지 않고 따라다니며 도움을 주는 찬영과 그런 찬영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은유의 서사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진영은 고민시 외에도 송강, 이시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양혜지, 현봉식, 채원빈 등의 배우들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처럼 진영은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의 내면을 혼신의 열연으로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진면목을 증명했다. 내년 여름 공개될 '스위트홈' 시즌3의 스토리에도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진영의 더한 활약이 예고된 바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차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1일 전 세계에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2에서 진영은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정의감 가득한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았다.
박찬영은 전직 야구 선수 출신이자 괴물화 사태가 터지자마자 군대에 자진 입대하는 인물로, 황폐화된 세상 속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고 남다른 인류애와 정의감을 보여주는 올곧은 캐릭터이다. 진영은 군인으로서의 외적인 부분은 물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찬영의 신념을 단호한 눈빛에 담아내며 캐릭터에 힘을 더했다.
진영은 박찬영 그 자체로서 전개를 이끌었다.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괴물에게 달려들고, 괴물화가 시작된 생존자에게 마저도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이 같은 찬영의 배려심과 정의감은 인간에게만 해당되지 않았다. 찬영은 현수(송강 분)가 괴물임을 알고도 편견을 갖지 않고 걱정하며 도와주려는 자세를 보였다. 특히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집념과 사명감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전율을 선사하기도.
또한 진영은 대부분의 등장인물과 붙으며 시너지를 발휘, 장면마다 긴장감과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중에서도 이은유를 연기한 고민시와의 케미스트리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은유의 거부에도 굴하지 않고 따라다니며 도움을 주는 찬영과 그런 찬영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은유의 서사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진영은 고민시 외에도 송강, 이시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양혜지, 현봉식, 채원빈 등의 배우들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처럼 진영은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의 내면을 혼신의 열연으로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진면목을 증명했다. 내년 여름 공개될 '스위트홈' 시즌3의 스토리에도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진영의 더한 활약이 예고된 바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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