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아가 3번의 결혼과 3번의 이혼 스토리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2월 6일 '메종레아'에는 '3번 결혼하고 3번 이혼하는 여자! 이상아가 말하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ㅣ 언니네 포차'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영미는 게스트로 이상아가 등장하자 "우리가 비슷한 점이 많더라. 나는 이상아 씨 가장 부러운 점이 세 번 이혼한 것"이라며 "어떻게 그렇게 결단을 할 수 있냐. 나는 결단을 못 하고 우물쭈물하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입을 열었다. 윤영미는 "딸은 몇 번째 결혼 때 낳은 아이냐"고 물었고 이상아는 "두 번째다. 첫 번째 남편과는 4개월 살았다"며 남편이 좋았다기보다는 집에서 빨리 독립하고 싶었다면서 당시 가장이었기 때문에 집에 신경 쓰는 게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번 돈을 내가 쓰고 싶었나 보다. 또 다른 내 편을 만들고 싶었고 다른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더라. 우리 또래들이 한창 결혼하던 시기였다. 아역 이미지가 강해서 결혼을 통해 미시족으로 가는 게 찬스였다. 비즈니스 생각으로 결혼을 했는데 결국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아는 이혼 후 1년 만에 재혼했다며 "영화 제작하는 사람이었다. 저한테 안정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푸시를 했다. 내가 첫 번째 때 화가 나서 보란 듯이 결혼한 것"이라며 "혼전임신을 했는데 나중에 사기꾼인 게 밝혀졌다. 영화 제작도 거짓말이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결혼식 당일 오열했다는 이상아는 "임신하고 나서 빚이 여기저기서 빵빵 터졌다. 입장하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더라. 임신 4개월 때 막 싸우고 방에 누워있는데 태동이 느껴졌다. 아기 때문에 화해했다. 다음날 남편이 안 보여서 찾았더니 약을 먹고 아기방에 누워있더라. 빚 때문에 자살 시도를 한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씻지도 못하고 급하게 119를 불렀다. 인근 병원에서 약물을 다 걷어내서 살았다. 시간이 지난 다음에 물어봤더니 쇼한 거더라. 채무가 많은 것에 대해 내가 뭐라고 하니까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자작극을 펼쳤다. 애 돌잔치까지 치르고 다음 날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세 번째 결혼 역시 이혼 1년 만에 이뤄졌다고. 이상아는 "내가 필요해서 결혼한 거다. 나는 바보같이 결혼한 게 아니라 정말 다 생각에 의해서 결혼했다. 세 번째 남편은 너무 다정다감하고 따뜻하고 내 손과 발이 될 정도로 굉장히 잘해줬다"고 언급했다. 이상아는 "사업하고 애니메이션 관련 일하면서 상도 받았던 사람이다. 어쨌든 힘들 때 나를 만난 거다. 그냥 도움을 받으면서 연애를 하고 싶었는데 이분이 집을 해주겠다고 하더라. 100% 대출이었다. 이 사람이 계속 집에 왔다 갔다 하니까 믿음직스럽게 느꼈졌다. 의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이 사람도 힘든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 집을 내 명의로 해야 했는데 두 번째 남편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돼서 내 이름으로 할 수 없었다. 내 이름으로 했으면 거덜 날 일이 없었을 것이다. 이 사람이 사업 당시 했던 일들이 문제가 되면서 집에 압류가 들어왔고 결국 다 날렸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남편과 13년간 살았다는 이상아는 "내가 열심히 벌어도 안 차더라. 내가 왜 이렇게 희생하면서 마이너스로 살아야 하나. 지쳐서 정리했다. 3년 별거한 다음에 헤어졌다. 처음에는 오빠가 이혼을 안 해줬다. 사기꾼은 아니기 때문에 진정 나를 사랑했다고 생각한다. 또 딸한테 진짜 아빠처럼 잘해줬다. 딸도 아빠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12월 6일 '메종레아'에는 '3번 결혼하고 3번 이혼하는 여자! 이상아가 말하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ㅣ 언니네 포차'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영미는 게스트로 이상아가 등장하자 "우리가 비슷한 점이 많더라. 나는 이상아 씨 가장 부러운 점이 세 번 이혼한 것"이라며 "어떻게 그렇게 결단을 할 수 있냐. 나는 결단을 못 하고 우물쭈물하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입을 열었다. 윤영미는 "딸은 몇 번째 결혼 때 낳은 아이냐"고 물었고 이상아는 "두 번째다. 첫 번째 남편과는 4개월 살았다"며 남편이 좋았다기보다는 집에서 빨리 독립하고 싶었다면서 당시 가장이었기 때문에 집에 신경 쓰는 게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번 돈을 내가 쓰고 싶었나 보다. 또 다른 내 편을 만들고 싶었고 다른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더라. 우리 또래들이 한창 결혼하던 시기였다. 아역 이미지가 강해서 결혼을 통해 미시족으로 가는 게 찬스였다. 비즈니스 생각으로 결혼을 했는데 결국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아는 이혼 후 1년 만에 재혼했다며 "영화 제작하는 사람이었다. 저한테 안정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푸시를 했다. 내가 첫 번째 때 화가 나서 보란 듯이 결혼한 것"이라며 "혼전임신을 했는데 나중에 사기꾼인 게 밝혀졌다. 영화 제작도 거짓말이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결혼식 당일 오열했다는 이상아는 "임신하고 나서 빚이 여기저기서 빵빵 터졌다. 입장하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더라. 임신 4개월 때 막 싸우고 방에 누워있는데 태동이 느껴졌다. 아기 때문에 화해했다. 다음날 남편이 안 보여서 찾았더니 약을 먹고 아기방에 누워있더라. 빚 때문에 자살 시도를 한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씻지도 못하고 급하게 119를 불렀다. 인근 병원에서 약물을 다 걷어내서 살았다. 시간이 지난 다음에 물어봤더니 쇼한 거더라. 채무가 많은 것에 대해 내가 뭐라고 하니까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자작극을 펼쳤다. 애 돌잔치까지 치르고 다음 날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세 번째 결혼 역시 이혼 1년 만에 이뤄졌다고. 이상아는 "내가 필요해서 결혼한 거다. 나는 바보같이 결혼한 게 아니라 정말 다 생각에 의해서 결혼했다. 세 번째 남편은 너무 다정다감하고 따뜻하고 내 손과 발이 될 정도로 굉장히 잘해줬다"고 언급했다. 이상아는 "사업하고 애니메이션 관련 일하면서 상도 받았던 사람이다. 어쨌든 힘들 때 나를 만난 거다. 그냥 도움을 받으면서 연애를 하고 싶었는데 이분이 집을 해주겠다고 하더라. 100% 대출이었다. 이 사람이 계속 집에 왔다 갔다 하니까 믿음직스럽게 느꼈졌다. 의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이 사람도 힘든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 집을 내 명의로 해야 했는데 두 번째 남편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돼서 내 이름으로 할 수 없었다. 내 이름으로 했으면 거덜 날 일이 없었을 것이다. 이 사람이 사업 당시 했던 일들이 문제가 되면서 집에 압류가 들어왔고 결국 다 날렸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남편과 13년간 살았다는 이상아는 "내가 열심히 벌어도 안 차더라. 내가 왜 이렇게 희생하면서 마이너스로 살아야 하나. 지쳐서 정리했다. 3년 별거한 다음에 헤어졌다. 처음에는 오빠가 이혼을 안 해줬다. 사기꾼은 아니기 때문에 진정 나를 사랑했다고 생각한다. 또 딸한테 진짜 아빠처럼 잘해줬다. 딸도 아빠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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