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조인성은 공개된 ‘무빙’ 반응에 대해 극 중 아내였던 한효주와 이야기를 나눴다. 한효주는 “본 사람들 평이 나쁘지 않다. 아까 온 일본 사람도 ‘무빙’ 봤는데 보고도 나인 줄 못 알아봤대. 너무 달라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효주가 “10대 같아 보인다고 하는데”라고 하자 조인성은 “거울이 잘못됐나?”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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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세트 촬영만 백여 장면이었다. 그걸 매일 했고 결혼해서 끝났다"며 조인성에 대해 "내 전 남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효주는 "지금 내 남편인데"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어릴 때 미국에 갔으니까 누가 말 걸면 인성이랑 찍은 결혼사진 보여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음날, 마트에는 한효주를 대신해 김아중이 신입 직원으로 합류했다. 김아중은 영화 ‘더 킹’에서 조인성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아중은 곧바로 김밥 지옥에 투입됐다. 태어나 처음으로 김밥 만들기에 도전한 김아중에 조인성은 “정신 안 차려? 뚱뚱하잖아, 김밥이”라고 잔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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