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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이 화끈한 엎어치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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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측은 박진감 넘치는 김백두(장동윤 역)의 씨름 경기를 공개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역)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

드라마 '모범가족', '추리의 여왕', '슈츠',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진우 감독과 참신한 필력의 원유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씨름을 소재로 한 최초의 청춘 성장 로맨스라는 점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메마른 현실에 탐스러운 꽃을 피울 청춘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을 비롯해 최무성, 장영남, 우현, 황석정, 장희정, 안창환, 서정연 등이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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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김백두의 역동적인 모습이 시선을 끈다. 씨름 신동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변변한 타이틀 하나 없이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된 김백두. 모래판을 뜨겁게 달구는 모습은 인생의 뒤집기 한 판을 노리는 김백두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씨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경기를 앞두고 기합을 넣어보는 김백두도 포착됐다. 감독 박동찬(황재열 역)의 응원을 받으며 비장한 각오로 모래판 위에 오른 김백두.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샅바싸움이 치열한 승부를 예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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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사진 속 승부사 김백두의 면모도 흥미롭다. 상대를 넘어뜨리기 위해 온몸으로 맞붙은 김백두의 성난 근육이 감탄을 자아낸다. 위기 상황에서도 샅바를 놓지 않고 엎어치기로 승부를 가른 김백두의 모습이 짜릿하다. 무엇하나 제대로 이룬 것 없는 청춘의 끝자락, 은퇴 위기 김백두가 모래판 위에 꿈도 사랑도 다시 꽃피울 수 있을까.

도전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선택했다는 장동윤은 태백급 선수 김백두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피지컬부터 씨름 기술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장동윤은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씨름을 소재로 한 최초의 드라마다.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다가갈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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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진은 "씨름을 소재로 한 만큼 다이내믹한 씨름 경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면서 "어딘가 있을 법한 현실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배우들이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다채로운 볼거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오는 20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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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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