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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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은 피지컬이 좋아야 하는 캐릭터를 위해 6kg 증량했다고. 그는 "일주일에 7번 피티를 받았다. 매일 운동한 것"이라며 "피티를 받지 않고 개인 운동으로 하면 스스로 관대해지지 않나. 15개 해야 하는데 10개만 하게 된다. 옆에서 같이 으쌰으쌰 해줄 수 있는 분이 피티 선생님이라, 매일 피티를 받았다. 6kg 정도 찌웠다. 그냥 먹어서 찌울 수는 있는데 근육량을 키워야 해서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평이 주를 이뤘던 시즌1과 달리 이번 시즌은 호불호가 갈렸다. 이에 진영은 "상처받지 않는다. 평가는 시청자분들이 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한다. 당연한 거다"라며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고, 다르게 보신 분들도 있을 거다. 다 해석하는 게 다르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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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에서는 은유(고민시 분)에 꽂혀 따라나서기도 한다. 사랑인지 전우애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진 않았다. 이에 진영은 "괴물화 사태에서 생존하려고 악한 사람도 많은데, 그나마 찬영과 비슷한 캐릭터가 은유라고 생각한다. 은유도 되게 정의롭다. 은혁(이도현 분)오빠를 찾기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는 위험한 곳에도 나간다. 그래서 이 사람을 지켜보며 '나 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느끼게 된 것 같고 눈에 자꾸 밟히는 것 같다. 스포가 되니까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없지만, 시즌3으로 넘어가면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난다. 찬영 같은 경우는 자기가 해야 하는 건 끝까지 해야 하는 성격이다. 그게 어떻게 보면 은유고, 은유를 위해 어떻게까지 할지가 시즌3에 나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은유와 찬영이의 케미에 대한 좋은 반응이 기억이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진영은 "찬영, 은유가 '맛도리'다, 주식 사도 되나 이런 댓글들이 많더라. 다 확인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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