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적은 북한"…'구독자 264만' 피식대학, 대적관 발언에 갑론을박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247383.1.jpg)
피식대학 채널은 지난 3일 배우 전종서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남성 출연자 2명은 전종서에게 '주적은 북한'이라고 발언했다.
전종서가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집: 공동경제구역’에서 극중 닉네임 '도쿄'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전종서는 "극중에서 나쁜 짓을 하지 않나"라며 "이 장면에 대해 얘기하던 중 (도쿄라는 닉네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성 출연진은 "일본이 옛날에 나쁜 짓을 많이 해서, ‘도쿄’가 나쁜 짓을 하면 말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얘기(대사)를 한 것 같은데"라고 했다.
또 "종서 씨의 대적관이 잘못된 것 같다.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3대 세습을 일삼고 있는 저 김씨 일가, 북한 놈들이 잘못"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이 말을 왜 못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출연자는 "3대 세습 철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정치 색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같은 민족보고 주적이라는 것보다 우리 땅을 짓밟은 왜구 놈들이 주적이 맞지 않나", "예능에 주적이 왜 나오나. 그것도 우리 동포인 북한이 주적이라니 역사 공부 좀 하라 제발"라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북한이 주적 아니다? 간첩이라 보면 된다”, “대체 북한 편드는 사람들은 정체가 뭐냐"라고 전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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