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신선한 포맷의 예능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코미디언들의 웃음 경쟁을 담은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로얄’로 폭소를 선사하고 있는 데 이어, 올여름 글로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의 시즌2 제작까지 확정지은 것. 대세 희극인들과 힘을 합친 코미디 무대, K좀비에 K버라이어티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까지 신선한 재미를 전하며 K예능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1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코미디 로얄’(연출 권해봄 PD)은 서바이벌 웃음 배틀 속에 대한민국 코미디 무대의 A부터 Z까지 전 과정을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규, 탁재훈, 문세윤, 이용진, 정영준 5인의 마스터를 비롯해 레거시, 뉴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며 K-코미디를 대표하는 20명이 출연, 다양한 형식과 소재의 코미디를 만들어 선보이고 이를 거침없이 평가하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는 것.

‘코미디 로얄’은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코미디언들이 재미있는 장면에서는 아낌없이 웃고 리액션하면서도 아쉬운 무대에는 냉정한 평가를 전하며, 서로의 웃음 철학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여기에 신구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한층 확장된 소재의 코미디부터 폭넓은 시청자층이 함께 공감할 만한 코미디까지 다양한 시도들을 어우르기도. 이 과정에서 웃음에 진심인 코미디언 20인의 뜨거운 열정도 드러나, 대한민국 희극인들의 노력까지 함께 조명했다는 평을 받으며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른 데 이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K코미디언들의 대결로 연말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K예능 글로벌 흥행 열기를 이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의 시즌2 제작까지 결정지으며 전세계에 웃음 바이러스를 또 한 번 퍼뜨릴 예정이다. 지난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좀비버스’(연출 박진경CP, 문상돈PD)는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그간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전세계를 사로잡은 ‘K좀비’ 소재를 K 버라이어티 예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독특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욤비, 홍성우, 덱스 등 출연진들의 생존 과정뿐 아니라, 영웅적 면모와 겁쟁이 같은 모습까지 다양한 캐릭터성을 드러내 몰입감 넘치는 전개 속 참을 수 없는 웃음도 전한 것.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진입하고 13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올랐던 ‘좀비버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시즌2에서 새로운 출연진들의 등장은 물론, 더 다채롭고 참신한 퀘스트, 업그레이드된 능력치의 좀비들로 한층 레벨업한 생존의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기발한 아이디어, 신선한 소재와 포맷, 탄탄한 구성의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다채로운 예능 콘텐츠로 구현해, 시청자분들께 기존에 없던 참신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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