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독일 '톡(TALK)'파원과 영국 '톡'파원이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와 그에 맞선 윈스턴 처칠의 흔적을 찾아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의 역사를 조명했다. 독일 '톡'파원은 뮌헨과 뉘른베르크 일대에서 아돌프 히틀러가 정치계에 입문한 사연부터 그에게 일조했던 나치 당원들의 최후까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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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영국 '톡'파원은 곳곳에 남아있는 윈스턴 처칠의 자취를 따라갔다. 윈스턴 처칠이 태어난 장소인 블레넘 궁전과 전시 내각을 이끌던 장소인 처칠 워 룸, 그를 기념하는 동판이 있는 웨스트민스터 궁을 방문했다.
특히 처칠 워 룸은 연합군을 승리로 이끌었던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놀라움을 안겼다. 100회 이상의 회의 동안 윈스턴 처칠이 늘 앉았던 의자가 보존돼 있는가 하면 호송대의 움직임대로 핀 자국이 남겨진 지도들도 있어 흥미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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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톡'파원이 담은 마이애미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이애미의 가장 유명한 해변이라는 사우스 비치에서는 해산물 페스티벌이 한창 진행됐다. 출연진들은 축제의 입장료가 한화로 약 81,000원이라는 말에 가격이 세다며 잠시 술렁였다. 하지만 무료 제공 부스의 음료와 주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에 흥분하며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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