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사진제공=MBC
'학연' /사진제공=MBC
MBC 예능 ‘솔로 동창회 학연’(이하 ‘학연’)이 오늘(5일) 첫 방송 된다.

‘학연’은 사랑을 찾아 10여 년 만에 다시 모인 동창생들의 로맨스를 그린 연애 리얼리티. ‘유죄 인간’ 이석훈부터 솔직 끝판왕 ‘선넘비’ 권은비, ‘프로 짝사랑러’ 유병재, 플러팅 장인 이은지, ‘대세 아나운서’ 김대호가 MC로 참여한다. ‘학연’은 5인 5색 MC들과 함께 추억과 사랑이 공존하는 솔로 동창회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5일 방송에서는 첫 만남부터 MC들을 경악시킨 솔로 동창회 8인의 동창 관계도가 공개된다. 전교 부회장부터 교내 인기녀까지, 보고 싶었던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첫사랑은 물론 학창 시절 구여친, 구남친으로 얽히고설킨 관계들의 재회 현장에 유부남 이석훈은 충격에 휩싸여 “이래서 동창회를 못 간다”라고 한탄했다는 후문.

첫날부터 ‘학주단’의 입담도 대단했다고. 김대호는 ‘학연’에 출연하게 된 웃픈 사연을 공개한다. “연애를 안 한 지 7년이 넘었다”고 밝힌 김대호가 “‘학연’을 죽은 연애 세포 살리는 데에 이용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한 것. 권은비는 솔로 동창회 시작과 동시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여자 동창들을 두고 “견제하는 거다”라며 MZ세대 대변인으로서의 촉을 발휘, ‘선넘비’라는 별명에 걸맞은 속 시원한 참견으로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유병재의 학창 시절 짝사랑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실제로 얼마 전, 학창 시절 짝사랑했던 동창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던 것. 스스로를 ‘프로 짝사랑러’로 소개한 유병재는 학창 시절의 풋풋한 연애 감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하며 ‘학연’에 대한 남다른 몰입력을 자신했다는 후문이다.

‘학연’은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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