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방송 캡처본.
사진=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방송 캡처본.


'혼례대첩'에서 배우 로운은 조이현에게 꾹꾹 눌러왔던 진심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10화에서 심정우(로운 분)과 정순덕(조이현 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인정했다.

이날 심정우는 정순덕을 좋아하는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결국 심정우는 의원으로부터 상사병 진단을 받게 된다. 정순덕은 심정우가 공주와 결혼한 부마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심정우는 정순덕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했다. 임금의 명령으로 맹박사집 세 딸의 혼례를 성사해야 하는 심정우를 돕던 정순덕은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홀로 중매를 진행하기로 결심한다.
사진=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방송 캡처본.
사진=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방송 캡처본.
사진=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방송 캡처본.
사진=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방송 캡처본.
사진=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방송 캡처본.
사진=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방송 캡처본.
멀어진 두 사람의 거리만큼, 심정우의 상사병은 심해졌다. 맹삼순(정보민 분)은 심정우에게 하나의 묘책을 제안했다. 바로 마음을 전하라는 것. 다락방에서 몰래 정순덕을 기다리던 심정우는 추노꾼을 피해 숨어든 정순덕과 마주치고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정순덕을 끌어안은 심정우는 "너를 연모한다"라고 말했다.

그간 꾹꾹 눌러왔던 진심을 전하며 심정우는 "너는 왜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거짓말한 것이냐? 내게 방패가 되어준다고 했고, 강가에서 내가 무사한 걸 보고 진심으로 안도했기 때문이다. 혹 내가 착각한 것이냐?"라고 이야기했다. 한참을 말이 없던 정순덕은 "저도 대감님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죽은 서방님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대감님의 마음을 받을 수도 저의 마음을 드릴 수도 없습니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맹박사댁 막내딸 맹삼순은 정순덕의 친오빠 정순구(허남준 분)을 연모했고, 그 역시 맹삼순에게 마음을 열었다. 그와의 청혼을 위해 애쓰던 맹삼순은 결국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정순구에게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정순구는 정삼순의 혼인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정삼순은 새로운 상대와의 혼례를 준비해야만 했다. 하지만 정순구는 맹삼순을 거절했지만, 그녀를 잊지 못해 단옷날 찾아갔다.
사진=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방송 캡처본.
사진=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방송 캡처본.
사진=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방송 캡처본.
사진=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방송 캡처본.
맹삼순은 광부 23호와의 만남이 약속되어 있었다. 이에 물가에서 머리를 감던 맹삼순은 발에 난 쥐로 인해 물에 빠졌고, 정순구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정순구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낭자, 괜찮으시다면 저와 혼인해 주시겠습니까?"라고 청혼했다. 정순구의 고백에 맹삼순은 좋다고 대답했다.

단옷날 행사가 끝나고, 심정우는 마음을 열지 못하는 정순덕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심정우는 "죽은 남편을 잊을 필요 없다. 나도 공주를 잊지 못하겠지. 그러나 너를 좋아하는 건 확실하다. 너 역시도 그러하지 않으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정순덕은 잠시간 마음이 흔들렸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