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군, 한영 부부는 올해 초 시골에 세컨 하우스를 마련했다. 하지만 시골살이 로망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하루아침에 집을 빼게 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영은 그간 시골집에서 세 들어 살았단 사실을 공개 "이제 두 집 살림 못 하겠다"라며 폭탄 발언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뒤이어 늘어난 살림살이 정리로 팽팽한 논쟁이 계속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연 박군, 한영 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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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은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했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새집에서 어머님, 아버님께 대접해 드리고 싶다"라며 돌아가신 남편 박군의 부모님을 언급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군은 7살 때 부모님의 이혼 후 줄곧 떨어져 지낸 아버지와 뒤늦게 다시 만난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아버지는 홀로 고시원에서 지내며, 말기 암으로 매우 위독한 상태였다고. 박군은 결혼식 직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내가 가수가 된 것도 모르셨다"라며 한동안 슬픔에 잠겼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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