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 사진=텐아시아DB
엔하이픈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엔하이픈이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제10회 톱텐어워즈(TOP TEN AWARDS, 이하 TTA)에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가 주관하는 'TTA'는 한국, 미국, 영국, 멕시코,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 지역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티스트를 가리는 행사다.

엔하이픈은 지난 17일 발매한 미니 5집 'ORANGE BLOOD'가 발매 첫 일주일(11월 17~23일) 동안 187만 1269장 팔리면서 네 번째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엔하이픈은 지난 1월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로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으로 엔하이픈은 4세대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엔하이픈은 지난 9월 역대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하는 등 데뷔 3년차지만 엄청난 저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필리핀까지 10개국에서 TTA 예선 투표가 진행됐다. 이어 9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 결선 투표가 이뤄졌다.

글로벌 1위와 미국에서 엑소, 한국에서는 강다니엘, 말레이시아에서는 에이티즈, 중국에서는 슈퍼주니어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멕시코에서는 아스트로, 태국에서는 NCT DREAM이 1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까지 3관왕에 올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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