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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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LUCY)가 새 싱글로 돌아온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싱글 'Boogie Man'(부기맨)을 선보인다. 지난 8월 미니 4집 '열' 발매 이후 4개월 만의 컴백으로,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Boogie Man'과 수록곡 'Over The Christmas'(오버 더 크리스마스) 등 총 2곡이 담긴다.

▲ 음악부터 비주얼까지…강렬한 180도 변신
루시는 새 싱글을 통해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Boogie Man'은 풍부한 스트링에 강렬하게 몰아붙이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Boogie Man'의 오피셜 포토 또한 루시의 반전 매력이 잘 담겼다. 네 멤버는 무채색의 슈트 의상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절제된 매력을 뽐낸 데 이어 자유분방한 록밴드를 연상케 하는 힙한 룩으로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했다.

▲ 작사·작곡·편곡 진두지휘…믿고 듣는 음악
루시는 그간 장르불문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왔다. 이번 싱글 역시 그간 루시의 이름으로 발매된 모든 앨범의 프로듀싱을 이끈 멤버 조원상이 프로듀싱을 맡아 작사, 작곡, 편곡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 루시의 첫 캐럴 'Over The Christmas' 수록
수록곡 'Over The Christmas'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루시가 선보이는 첫 캐럴이다. 팬들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음악으로,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말라버린 달력 / 두꺼워지는 옷이 / 열두 번의 기대를 아는 듯이 / 하얀 눈꽃 잎들 속을 하나하나 볼 수 있다면'이라는 시적인 노랫말과 어우러진 최상엽의 애틋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한편, 루시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Boogie Man'을 발매한 뒤, 다음 날 오후 7시 30분 서울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 음감회를 연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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