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승연은 "나는 어머니가 두 분이다"라는 고백을 시작으로, 데뷔 초부터 30년째 가족들을 부양 중이라고 밝혀 그 배경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5년 만에 감격의 재회도 잠시, 5분 만에 부녀 싸움을 벌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이승연 부녀가 갈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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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젤 번천' 박세라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점령한 톱모델이지만, 지금은 아버지의 결혼 잔소리에 시달리는 30대 미혼 딸이다. 딸의 결혼이 유일한 소원인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가 남은 인생을 즐기며 살길 바라는 '동상이몽' 부녀 스토리도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전현무가 단독 진행을 맡는다. 전현무는 각종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종횡무진인 '대세 MC'지만 가족 예능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기에 이번 출연이 더욱 특별하다. 그동안 방송에서 접하지 못했던 스타들의 속 깊은 가족 이야기에 전현무의 재치 있는 입담과 공감 능력이 더해져 가족 화합의 물꼬를 제공할 것으로 예고된다. "부모님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잘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며 '아들 대표'로서의 각오까지 다진 전현무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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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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