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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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더 뜨겁고 강렬하게 돌아온다.

4일 티빙 측은 '리턴 매치'를 알리는 '운수 오진 날' Part2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택(이성민 역)과 금혁수(유연석 역) 사이에 어떤 역전극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운수 오진 날'은 시작부터 아찔한 전율의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살인 동행 스릴러의 탄생을 알렸다. 묵포행 택시라는 한정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 펼쳐지는 오택과 금혁수의 목숨을 건 동행은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에 Part1은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정주행 열풍을 가속했고, 2주 연속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Part2 예고편이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에 불을 지핀 가운데, 이날 공개된 Part2 포스터는 오택과 금혁수의 끝나지 않은 싸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전과 달라진 오택의 눈빛에서 처절한 슬픔과 분노가 전해진다. 하룻밤 악연으로 얽힌 금혁수에게 복수 의지를 다지는 오택의 반격과 역습에 이목이 쏠린다. 금혁수의 비주얼 변신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완벽한 슈트 차림과 정갈한 헤어스타일 속 광기의 본능을 다시 일깨운 그의 서늘한 얼굴이 소름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Part1의 엔딩을 장식한 황순규(이정은 역)가 치열하게 달려온 추적의 끝에서 아들 남윤호(이강지 역)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포스터 한가운데를 가르는 균열과 '멈출 수 없는 동행,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결정적 전환점을 돈 이들의 질주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운수 오진 날' 제작진은 "Part2에는 원작에 없는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지며 시작부터 충격적인 반전이 휘몰아친다. 리셋된 판 위에서 펼쳐질 오택과 금혁수의 대결을 지켜봐 달라"며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큼, 더 강력해진 Part2의 출격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운수 오진 날'은 오는 8일 티빙을 통해 Part2(7~10화) 전편이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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