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일의 휴가' 배우 신민아 인터뷰
12월 6일 개봉.
배우 신민아.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신민아.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영화 '3일의 휴가'의 배우 신민아는 2015년부터 연애를 이어온 배우 김우빈이 VIP 시사회에 참여해서 영화를 본 것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신민아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 신민아는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 역을 연기한다.

시나리오가 매력적으로 다가온 지점으로 신민아는 엄마와 딸의 관계성을 꼽았다. 신민아는 "예고편만 봐도 울컥한다는 지점처럼 엄마와 딸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언젠가 모두 헤어지지 않나. 아주 가까운 사람을 잃어본 적은 없지만, 생각만으로도 너무 슬픈 것 같다. 누군가를 잃었을 때, 누가 나를 보고 있냐는 점을 너무 무겁지 않게 판타지적으로 푸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일상적 소재지만 동시에 엄마에 대한 죄책감으로 우울감을 표현해야 하는 진주를 연기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슬픈 영화이지 않나. 진주는 엄마가 돌아가신 직후의 슬픔보다는 엄마의 식당을 운영하면서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있기에. 슬픔만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라고 소개했다.

엄마 복자와 딸 진주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실제 모녀 사이는 어떠냐는 질문에 신민아는 "엄마와 나는 친구처럼 지낸다. 전형적인 엄마와 딸 같은 느낌은 아니다. 이 작품을 찍고 나서 전형적인 엄마와 딸 감정이 오히려 생겼다. 바뀌었다기보다. 항상 그런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이 작품에 더 공감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표현을 하는 편이다(웃음) 엄마한테 전화 안 오고 오히려 전화를 내가 한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부터 8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연인 김우빈은 '3일의 휴가' VIP 시사회에 참여하며 크게 화제가 됐다. 신민아는 "VIP 시사회에 많은 분이 오셨는데 다들 너무 재밌게 보셨다. (김우빈도)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비슷한 감정으로 봤더라. 조금 울지 않았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6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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