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235037.1.jpg)
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해인은 지난 2일과 3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3 정해인 앙코르 팬미팅 다시 돌아온 '열 번째 계절'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열 번째 계절'은 정해인의 데뷔 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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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해인은 2층 객석으로 직접 등장하며 팬미팅의 막을 올렸다. 정해인은 자신을 보러 와준 팬들에게 꽃을 건네고 안부를 전하며 가까이서 호흡했고,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정해인을 반겼다. 무대에 올라 '너의 의미'를 부른 후 정해인은 "보고 싶었다. 정말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다시 돌아온 '열 번째 계절' MC 정해인이다"라며 홀로 무대를 꽉 채울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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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은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를 부르며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미리 팬들과 나누기도. 팬들에게 직접 선물을 주는 즉석 해인 복권, 눈을 가린 채로 상자 속 물건을 맞추는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코너를 통해 팬들과 호흡하며 추억을 만들었고, 오픈채팅을 통해 추천곡을 부르는 '노래방&오픈채팅'을 진행하면서는 원 없이 다양한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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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은 팬들에게 "정말 보고 싶었고, 앞으로도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 이제 열심히 제 위치에서 본분에 맞게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 그리고 한 번 더 사계절이 지나고, 내년 이맘때쯤 우리 다시 만나자"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190분의 시간을 꽉 채웠다. 이후 정해인은 공연장 로비에서 약 1시간 동안 팬들과 하이터치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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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은 "'와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오히려 '불러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던 게 생각난다. (팬들과는)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사이라 참 건강한 것 같다. 앞으로도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고 연기 활동을 해나가야겠다는 다짐을 굳히는 투어였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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