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3' /사진제공=MBC
'태계일주3' /사진제공=MBC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첫 만남과 함께 아프리카를 뒤집었다. 마다가스카르 MZ세대를 만나기 위해 향한 핫플레이스 ‘정전 댄스 파티’에서 ‘광란의 접신 트리오’로 역동적인 댄스 실력을 터트렸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 2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함께한 마다가스카르 첫 여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된 ‘태계일주3’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6%를 기록했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6%(수도권 기준)로 상승, 최고 3.3%까지 올랐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어둠 속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현지인이 추천하는 MZ의 핫플인 세계 최초 ‘정전 댄스 파티’를 발견하는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은 6.6%까지 치솟았다. 전기가 없어 조명 대신 멀리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만을 따라 걷던 이들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안84는 마다가스카르 여정의 첫 번째 버킷리스트였던 ‘작살 낚시’를 함께 한 현지 친구들, 그들의 가족과 하룻밤을 함께하며 가족처럼 가까워졌다. 기안84는 자신의 가방을 털어 잠자리를 내어준 이들에게 선물을 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찍부터 바다를 놀이터 삼고 직접 자신의 큰 배를 만들어 넓은 바다로 향하는 것이 꿈이자 로망이라는 이들의 이야기에 놀라워했다.

특히 기안84는 이방인인 자신을 형처럼, 삼촌처럼 챙겨준 현지인 동생 ‘플로라’를 위해 그의 첫 배에 응원의 마음을 담은 ‘혹등고래’ 그림을 그려줬다. 짧은 시간 동안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마음을 주고받은 두 사람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태계일주3'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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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혼자만의 여정을 마치고 빠니보틀, 덱스와 만나 본격적인 마다가스카르 모험을 시작했다. 든든한 동생들과 현지 첫 만남에 격한 포옹으로 반가움을 드러내며 편하게 웃음 짓는 기안84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여행에 턱걸이봉과 단백질 보충제를 챙겨 온 덱스의 여전한 모습과 마다가스카르가 처음인 여행 천재 빠니보틀의 색다른 모습이 흥미를 끌어올렸다.

기안84의 두 번째 버킷리스트였던 마다가스카르 MZ들과 만남은 충격과 놀라움 그 자체였다. 어둠 속 수많은 인파가 모인 핫플레이스는 흥과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세 사람은 그들과 하나가 되어 마치 접신을 하듯 춤판을 접수했다. 비트에 지배당한 기안84와 그 옆에서 숨겨둔 댄스 본능을 터트린 빠니보틀, 댄스 광인이 된 덱스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세 사람이 즐긴 파티는 바로 ‘주쭈 부치’라고 불리는 행사로, 온 동네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무려 7년의 시간이 걸린 배의 완성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행운을 비는 진수식의 전야제였다. 누구보다 격하고 역동적인 몸짓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 세 사람. 이들은 다음 날 새벽 5시에 열리는 진수식에도 초대를 받았다.

다음 주 거대한 배를 끌어 바다에 띄우기 위해 사람들과 힘을 모은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그 실제 현장의 모습은 어땠을지 기대가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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