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공연에는 '스우파2'의 여덟 크루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가 총출동해 현장감 넘치는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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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생애 첫 콘서트를 마주한 글로벌 크루들의 소회도 들어볼 수 있었다. 잼 리퍼블릭 커스틴은 "해피, 해피, 해피"라고 전한 뒤 한국어로 '대박'을 외쳐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츠바킬의 리더 아카넨은 "가장 먼저 탈락해서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츠바킬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특히 잼 리퍼블릭과 츠바킬 멤버들 모두 한국어로 인사를 준비해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서울 공연에서는 K-POP 데스매치 미션부터 배틀 퍼포먼스 미션 그리고 파이널 미션까지 방송에 등장했던 화제의 무대들이 눈앞에서 생동감 넘치게 펼쳐지며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놨다. 레전드 장면을 연출한 원밀리언의 'Yellow'부터 딥앤댑의 '나쁜 기집애', 마네퀸의 'A Little Party Never Killed Nobody'까지 각 크루별 시그니처 무대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츠바킬의 '요즘것들' 무대와 딥앤댑의 'Chilli' 퍼포먼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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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계급 미션 퍼포먼스는 현장의 몰입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루키 계급의 '트월ㅋ'부터 미들 'Swipe', 부리더 'Click Like' 무대가 순서대로 펼쳐졌고, 이번 시즌 열풍을 일으켰던 리더 계급의 'Smoke'가 관객들의 '떼춤'을 이끌며 레전드 무대를 장식했다.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전체 크루의 메가 퍼포먼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밀리언이 직접 디렉팅에 나선 오프닝 퍼포먼스에 이어 마네퀸이 디렉팅한 엔딩 퍼포먼스 역시 관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흐름으로 재미를 더했다. 공연 말미에는 멤버들이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스킨십하는 시간으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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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온 더 스테이지'는 서울 공연에 이어 12월 9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 12월 16일 대구 엑스포 동관, 12월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12월 25일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12월 30일 광주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연을 끝으로 전국 투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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