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전작 우영우 지웠다…‘무인도의 디바’ 최고 10.5%[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12/01.35234706.1.jpg)
이에 ‘무인도의 디바’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8%, 최고 11.1%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 최고 1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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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큼 서목하는 노래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제목부터 가사까지 모두 수정해나갔다. 첫사랑 정기호에게 썼던 편지 속 단어들을 이어붙여 시련이 닥쳐도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찬 가사와 함께 다시 태어난 ‘Fly Away’는 서목하의 데뷔 앨범 타이틀이 됐고 느리지만 꾸준히 음원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여 흐뭇함을 안겼다.
기세에 힘입어 서목하에게 데뷔 이래 첫 행사 스케줄도 잡혔다. 서목하와 윤란주는 팬과 가수로 처음 만났던 더덕 축제 현장을 가수와 프로듀서로 다시 찾게 됐다. 1호 팬들의 사랑 속에서 서목하는 ‘Fly Away’라는 제목대로 온갖 상을 휩쓸고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 디바로 성장했다. 15년 전처럼 서목하는 노래를 부르고 정기호는 이를 카메라로 담아내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서로의 꿈을 빛나게 해주는 모습은 두 사람 앞에 펼쳐질 밝은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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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중심으로 왕년의 톱스타 윤란주의 차트 역주행 프로젝트, 서목하와 이기호의 로맨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밀접하게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시청률 뿐만 아니라 화제성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말 밤을 사로잡은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유료가구 시청률 기준 1회 3.2%로 출발한 '무인도의 디바'는 최종회에서 9.0%의 자체 최고 기록을 쓰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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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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