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동건은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동생의 생일을 맞아 봉안함이 안치된 성당을 찾은 이동건의 모습에 모벤져스는 물론, 스페셜 MC 김해숙마저 한순간 말을 잃고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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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이동건은 어머니와 저녁식사를 하며 동생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동건 모친은 “나하고 너무 잘 지냈지. 보내고 나서 너무 외로웠어. 정말 외로웠어”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동건 또한 “동생 소식을 들은 그날 나는 슬플 겨를이 없었다. 5초 정도 무너진 다음 바로 엄마, 아버지 살피고. 나는 사실 별로 힘든 줄 몰랐다. 부모님 괜찮은 걸 확인하고 나니 나한테 모든 게 몰려오더라고”라며 그날의 이야기를 담담히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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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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