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심형탁은 사천 공항에서 사야와 만나자 “이번엔 심씨만의 스타일대로 사천 여행을 해보자”라고 ‘극 J형’(계획형)인 사야에게 ‘극 P형’(즉흥형) 여행을 제안한다. 이후 택시를 타서 “기사님이 아시는 맛집으로 가달라”고 청한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심형탁은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보더니 “잠깐 내려달라”고 한 뒤 사야와 해안도로를 걷는다. 또한 ‘100점 모델’인 사야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데, 심형탁이 찍은 사진을 본 사야는 “센스가 좀”이라며 ‘말잇못’ 한다. ‘스튜디오 멘토 군단’인 이승철, 한고은, 장영란-문세윤마저도 “저것도 재주다, 어떻게 저렇게 찍지?”, “형탁이에게 사진은 기대하지 말자”라며 혀를 내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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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뒤, 심형탁은 식당 사장님에게 “사천에서 가볼 만한 곳이 어디냐?”라고 다시 추천을 받는다. 이때 사장님은 “뒷산 쪽에 가면 큰 불상이 있다”라고 설명하는데 사야는 “불쌍한 사람이 대체 누구야?”라며 웃어 심형탁을 빵 터지게 만든다. 심형탁이 계획한 즉흥 여행에 사야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내친 김에 ‘2세 기원’까지 하고 돌아온 두 사람의 사천 데이트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 9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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