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MC 정형돈은 오은영 박사에게도 이상형과 결혼했는지 기습 질문을 던진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상형은 아니다”라며 씁쓸한 미소와 함께 “이상형은 원래 상상하고 사진으로 보는 것 아니냐”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이상형으로 해리슨 포드를 꼽았으나 MC 정형돈은 “형님 얼굴에 해리슨 포드가 없는데?”라고 팩폭을 날려 상담소 가족들을 폭소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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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은영 박사는 ‘방송 최초’로 본인의 부부싸움을 공개한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남편이 발톱으로 발등을 긁어 티격태격하게 된다고. 심지어 긁힌 발등이 아파 앓는 소리를 내면 남편이 미안한 나머지 이불을 꼭 덮어주는데, 갱년기 열감 탓에 그것마저 달갑지 않다고 설명한다. 현실적이고 웃픈 이야기에 상담소 가족들은 깊은 공감을 보인다. 덧붙여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안 싸우는 경우는 0.00001%밖에 되지 않는다”며 모든 부부가 싸우는 것은 정상적인 일임을 알린다.
오은영 박사는 대표적인 부부싸움 유형 세 가지를 소개하고 손민수, 임라라 부부의 유형을 파악해 심층 상담을 이어갔다는 후문. 과연 손민수, 임라라 부부의 부부싸움 원인은 무엇일지, 그들을 위한 특급 은영 매직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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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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