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시오의 욕망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자신을 벌하기 위해 일부러 접근한 강남순(이유미 역)에게 엄마를 미끼로 마약을 먹이고 위협했지만, 되려 공격당하며 그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홀로 남은 류시오를 죽이기 위해 파벨이 보낸 이는 빙빙(이홍내 역)이었고 그토록 그리워했던 친구가 건넨 총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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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류시오의 서사에 온전히 빠져들게 만들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 변우석이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변우석은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류시오 역을 연기한 배우 변우석입니다. 16부 동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희 작품을 지켜봐 주시고 류시오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저의 힘이 되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신 스태프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쉽지만, 여러분의 많은 사랑으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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