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멤버들은 2인 1팀으로 구성된 콘셉트 의상을 착용하고 등장, 각자 주어진 역할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큰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제주도 여행 특집에서부터 이어진 커플 케미가 돋보인 것은 물론, 양세찬과 함께 ‘환승 연애’ 커플로 변신한 신예은은 안광 필살기를 방출해 “소민이보다 더 심하다”는 반응을 얻으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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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는 스릴 만점 액티비티로 준비된 만큼 선택형으로 이뤄졌다. 지상 70m에서 싱가포르 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슬링샷을 타면 복불복으로 경비를 뽑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 것. 아찔한 높이에 혀를 내두르는 멤버들과 달리 양세찬과 신예은은 꼴등에서 벗어나고자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뽑기를 통해 0원을 뽑은 양세찬과 신예은은 꼴등 탈출에 실패했고, 결국 우승은 하하와 송지효가 차지했다. 결과에 따라 현지 시민들이 춤을 따라 추게 만들어야 하는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신예은은 특유의 춤선으로 양세찬에게 부석순 (SEVENTEEN)의 ‘파이팅 해야지’를 전수했다. 좀처럼 따라 하지 않는 시민들로 인해 첫 시도는 실패했지만, 두 번째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곡하며 완벽하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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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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