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티저 포스터 자체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티저 포스터에는 붉은 빛을 띠는 배경 속에 의자와 함께 반쯤 걸친 문이 담겨 있다. 두 장의 사진을 상하 반전으로 대칭시킨 이미지가 신곡의 메시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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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는 지난 8월 박진영의 옛 노래를 리메이크한 ‘엘리베이터’로 ‘the [bæd] time’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백호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과감한 선곡과 완성도로 파격을 넘어 자신의 독보적 음악성을 확인시켰다.
두 번째 작품 ‘What are we (Feat. 박지원 of 프로미스나인)’로 듀엣이라는 ‘변화구’를 던진 백호.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백호의 더욱 강화된 음악성과 다채로운 변주가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그가 프로미스나인의 박지원과 함께 만들 하모니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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