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영애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따.
이영애는 '미우새' 애청자임을 밝히며 "저희 가족이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고, 아기 아빠랑 누워서 TV 보면서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아니다. 근데 마침 내가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겸사겸사 나가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여성 지휘자 차세음 역을 맡았다. 서장훈이 "근데 문제가 있다. 그 드라마가 저희랑 같은 시간대"라고 하자 이영애는 "나도 그건 몰랐다"며 그럼에도 출연을 하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던 미모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내가 네 살, 다섯 살 때 머리가 조금 노랬다. 눈동자 색깔도 갈색이어서 사람들이 혼혈인 아닌가 구경하러 왔다. 그때부터 '내가 남들보다 조금 다른가?' 그랬던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쌍둥이 자녀는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이영애는 "잔소리는 나도 하는 편이다. 저도 똑같다. 참고 참았다가 이제 안되겠다 싶으면 한다. 안하면 화병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를 내는 편은 아니고 천천히 말한다. 근데 저희 아들은 그게 더 무섭다고 하더라. '엄마가 무서워? 아빠가 무서워?' 하면 엄마가 더 무섭다고 한다. 조곤조곤 굵고 짧게 딱 한마디 하니까 "라고 설명했다. 쌍둥이 중 연예인으로서 끼가 있는 자녀가 있냐고 묻자 이영애는 딸이라며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도 좋아하고 (배우도) 살짝 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지금 중학교를 예중으로 간다. 성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영애는 딸이 평소 자신을 지적할 때가 있다며 "위, 아래로 스캔하면서 '엄마 이러고 나가려고 그래?' 이러더라. 학교에 발표회나 모임이 있으면 연예인처럼 하고 나오라고 한다. 그래서 학교 가는데 미용실을 갔다"고 털어놨다.
학부모들과의 교류에 대해서는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쭉 만나는 엄마들도 있다. 우리 집에 학부모님과 아이들 포함해서 50명까지 온 적 있다. 양평에 살았을 때는 마당이 있어서"라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영애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따.
이영애는 '미우새' 애청자임을 밝히며 "저희 가족이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고, 아기 아빠랑 누워서 TV 보면서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아니다. 근데 마침 내가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겸사겸사 나가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여성 지휘자 차세음 역을 맡았다. 서장훈이 "근데 문제가 있다. 그 드라마가 저희랑 같은 시간대"라고 하자 이영애는 "나도 그건 몰랐다"며 그럼에도 출연을 하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던 미모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내가 네 살, 다섯 살 때 머리가 조금 노랬다. 눈동자 색깔도 갈색이어서 사람들이 혼혈인 아닌가 구경하러 왔다. 그때부터 '내가 남들보다 조금 다른가?' 그랬던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쌍둥이 자녀는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이영애는 "잔소리는 나도 하는 편이다. 저도 똑같다. 참고 참았다가 이제 안되겠다 싶으면 한다. 안하면 화병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를 내는 편은 아니고 천천히 말한다. 근데 저희 아들은 그게 더 무섭다고 하더라. '엄마가 무서워? 아빠가 무서워?' 하면 엄마가 더 무섭다고 한다. 조곤조곤 굵고 짧게 딱 한마디 하니까 "라고 설명했다. 쌍둥이 중 연예인으로서 끼가 있는 자녀가 있냐고 묻자 이영애는 딸이라며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도 좋아하고 (배우도) 살짝 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지금 중학교를 예중으로 간다. 성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영애는 딸이 평소 자신을 지적할 때가 있다며 "위, 아래로 스캔하면서 '엄마 이러고 나가려고 그래?' 이러더라. 학교에 발표회나 모임이 있으면 연예인처럼 하고 나오라고 한다. 그래서 학교 가는데 미용실을 갔다"고 털어놨다.
학부모들과의 교류에 대해서는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쭉 만나는 엄마들도 있다. 우리 집에 학부모님과 아이들 포함해서 50명까지 온 적 있다. 양평에 살았을 때는 마당이 있어서"라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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