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윤란주는 어렵게 되찾은 전성기를 포기하고 서목하에게 'N번째 전성기' 무대를 내어줄 뿐만 아니라 데뷔 무대에서 입은 의상과 편지를 선물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려 했다. 그러나 서목하가 정봉완(이승준 역)의 눈을 피해 외진 곳으로 말없이 도망치면서 윤란주는 배신감에 휩싸인 채 잠적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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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목하와 윤란주의 끈끈한 우정에 분열이 찾아온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RJ엔터 대표실에서 다시 만난 서목하와 윤란주, 그리고 이서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계약서를 훑어보는 윤란주와 이를 보는 서목하의 눈빛에는 냉랭한 기운이 읽혀 간밤의 갈등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서목하는 경계심 가득한 얼굴로 이서준과 악수를 나눠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서준은 서목하가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하자 호시탐탐 영입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만큼 과연 그가 서목하의 손을 잡은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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