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판부는 "우이판은 다수의 피해 여성이 술에 취한 상황을 이용해 성관계했으므로 그 행위는 강간죄에 해당하고, 사람을 모아 음란 활동을 벌인 데다 그 주범이니 집단음란죄도 해당한다"고 "원심판결이 인정한 사실관계가 분명하고, 증거가 확실·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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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인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지난해 11월 크리스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강간죄에 징역 11년 6개월을, 집단음란죄에 징역 1년 10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또 형기를 채우면 해외로 추방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캐나다의 경우 미성년자 성범죄자는 화학적 거세를 실시하고 있어, 크리스가 이같은 처분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크리스는 그룹 엑소 멤버로 2012년 데뷔해 한국와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2014년 탈퇴 후 중국에서 개별 활동을 했다. 중국 광저우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생 때 캐나다로 이민 가서 자랐고,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로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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