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제공=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가 장모가 된다.

26일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연수와 함께한다.

자매들은 여수에서 조선의 마지막 황후인 명성황후 생가에 방문했다. 남다른 규모에 압도당한 자매들은 경건하고 엄숙해진 마음으로 생가에 입장했다.

명성황후의 삶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던 자매들은, 명성황후와 관련된 자식 이야기에 이어 덩달아 자식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날 혜은이가 터트린 폭탄 발언은 자매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내년 3월이면 장모가 된다는 것. 혜은이가 엄마의 품을 떠나 가정을 이룰 딸을 생각하며 떠오른 복잡미묘한 감정에 눈시울을 붉힌 반면, 예비 사위를 예전부터 딸의 남편감으로 눈여겨봤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26일 아침 9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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