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는 자신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다. 그는 악명 높은 감옥에서 14년의 절망적인 세월 끝에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복수로 자신을 파멸의 길로 접어들던 중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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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이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건 11년 만이다. 그는 2012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통해 무대에 데뷔했다. 서인국은 '광화문 연가' 이후 무대가 아닌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났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서인국은 '광화문 연가' 이후 11년 만에 '몬테크리스토'를 통해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서인국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서인국 배우가 오랜만에 뮤지컬을 하게 되어 많은 분이 놀라워하는데 배우의 큰 결심, 각오가 필요했다기보다 예전부터 뮤지컬을 하고 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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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은 '늑대사냥'에서 노출, 전신 타투 등 파격 변신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매번 자신이 참여한 작품이 끝난 뒤 다음을 준비했던 서인국이 선택한 또 다른 도전이었다. 서인국이 선택한 이 도전은 처음으로 만족감을 안겨줬다. 그는 "저는 (변신을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 '늑대사냥'은 많은 걸 시도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나뭇가지처럼 또 다른 방향으로 뻗어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인국은 이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 2월 25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그뿐만 아니라 12월 15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도 출연한다. 지난해 연기 데뷔 10주년을 맞았던 그는 또 다른 챕터를 맞았다. 서인국 역시 앞으로 자신의 10년은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하고 있다. 11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그가 보여줄 모습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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