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30여개국의 지원자들이 몰린 가운데 첫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팀 선발전이 펼쳐졌다. 마스터 군단 원밀리언(리아킴·이유정·하리무), 베베(바다·러셔·태터), 훅(아이키, 성지연, 오드), 잼 리퍼블릭(커스틴·라트리스·오드리), 라치카(가비·리안·시미즈), 마네퀸(펑키와이·레드릭·윤지)이 등장하자 지원자들은 열렬한 팬심을 감추지 않았다. 원밀리언 리더 리아킴은 2년 전 참가자에서 마스터로 돌아온 하리무를 가리키며 "여러분들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해 현장의 환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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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온 10대들의 약진도 단연 눈에 띄었다. 잼 리퍼블릭의 메가 크루 미션에도 참여했던 뉴질랜드 최강 크루 '온 비츠'와 바디락 주니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13살 일본인 야마다 리아는 소름 돋는 실력을 뽐내며 마스터 군단의 마음을 홀렸다. 온 비츠의 안무에 몰입한 바다는 'IN' 버튼을 누르는 것도 잊었을 정도. 미국 엘렌쇼에도 출연했던 주인공이자 'River' 안무 영상으로 유명한 중국 소녀 에이미 역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력파 댄서들이 쏟아진 만큼 '올인'의 벽은 높았다. 이런 가운데 유일무이 텃팅 댄서인 이소민과 10대 댄스신의 네임드 크루인 저스트절크 루키즈가 노립에 이어 '올인'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저스트절크 루키즈를 위해 '스맨파' 우승 크루인 저스트절크 영제이가 직접 조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름값을 증명한 저스트절크 루키즈는 베베를, 이소민은 원밀리언을 마스터로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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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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