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한길은 과거 무려 25억 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은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수능 강사로 성공을 거둔 후, 학원과 출판사 경영에 도전했다가 실패해 전 재산을 잃었었다. 당시 개인 부채가 25억 원이었고, 신용불량자 생활을 10년 넘게 됐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포기하지 않고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해 극적으로 빚을 청산한 과정에 대해 "초심으로 돌아가 노량진에서 다시 강의를 시작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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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역전으로 연 매출 200억에 세금만 15억에 달하는 성공을 이룬 전한길에게 빚을 다 갚은 후 가장 처음 무엇을 했는지 묻자 "사업 실패로 집을 잃은 후, 10년 동안 월세를 전전했었다. 고생한 아내를 위해 아내 명의로 아파트를 선물했고, 그 집에서 생애 첫 집들이를 하게 됐다"라며 대한민국 최고 일타강사다운 빚 청산 플렉스를 공개해 모두가 놀라움과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고.
집들이 때 가족들이 뒤늦게 부채 금액을 알게 됐다고 전했는데, 온 가족들이 감당하기에 벅찼던 경제적 어려움을 혼자서 짊어진 끝에 빚을 청산하고, 아버지의 이름으로 가족을 지켜낸 가장 전한길의 모습에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자신의 성공과 행복 철학을 담은 책을 출판한 전한길은 책 인세를 전액 기부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그는 '일타강사'다운 어마어마한 기부 플렉스로 MZ세대에게 '쓴소리 강사'에서 '기부 천사'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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